(기획의도)

콘셉, 스토리라인, 타겟, 마케팅 등 기존의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어쩌면 소외된 40대

우리들의 아저씨를 콘셉화 하였다. 그들의 애환과 그들만의 넘쳐나는 감성과 재미 그리

고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하고자 기획 되었다. 또한 점점 디지털화 되어,  아나로그적 인성

이 매마른 요즘의 우리들에게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따스한 감성을 주고자 한다  30~40대

에게는 공감을 10대에게는 신선함과 재미를 주고자 하며 세대를 이해하고 아우르고 보듬

을 수 있는 휴먼 공감 콘텐츠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해 본다.

열심히 일한 우리들의 아저씨들의 귀여운 반란.

아저씨의 눈으로 본 세상.

세상 밖 미처 몰랐던 자유.

기존 소제에서 과감히 벗어나 아저씨를 소제로 캐릭터화.

가족, 일, 생존에 쫒기던 우리들의 아저씨, 잠재되어 있던 감성 폭발

인생의 무게와 생계의 무게를 버리고 자아를 찾아 떠나는 ‘나개나’

쳇바퀴 돌듯 돌아가던 내 인생 그 굴레를 벗어나 새로운 내인생을 찾다.

인생도 삶도 사랑도 알지만 정작 자기 자신을 몰랐던 ‘나개나’ 이제 나에게 남은 시간을 돌려준다.

아저씨의 미처 경험하지 못했던 세상 그리고 그곳에 던져진  ‘나개나’

프리 드로링 기법을 통해 아저씨의 코믹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표현  

(콘텐츠)

코믹하고 감성적인 일상 이야기를 웹툰 및 숏 애니메이션

재미있고 감성적인 생활 밀착형 상품화.

(스토리)

평생을 낚시로 그럭저럭 먹고 살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고기가 잘 잡히지 않아

빈손으로 돌아갈 때가 많았다. 아내의 눈빛은 서서히 가자미 눈빛으로 변하기 시작

했고 어쩌다 잡히던 고기마저 이젠 입질조차 업게 되었다. 이젠 아내의 얼굴 보기

가 너무 미안하여 온갖 해결방법을 고민 해 보았지만 아무런 답을 찾지 못한 채 시

간만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랜 친구가 집으로 찾아왔다. 나는 고민을 털어 놓았고 친구는 매우

안타까워하며 위로를 해 주었다. 이튿날 친구는 동이 트기도 전 낚시를 메고 고기

들 집으로 나갔다. 어제의 내 고민 때문이라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정오무

렵 친구는 환한 얼굴로 돌아왔는데 바구니에 물고기가 넘쳐나 있었다. 이제껏 나도

저렇게는 잡아 본 적이 없었다. 친구는 매일같이 그 정도의 고기를 잡아왔다 아내는

너무너무 만족해했고 나도 보지 못했던 얼굴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그렇게 한 달 남짓 뭔가 조금씩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기분탓은 분명 아니

었다. 그 친구와 웃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보였다. 친구도 싫어

하는 눈치는 아니었다. 오히려 내가 객이된 느낌마저 들기 시작했다. 처음 느껴보

는 이 기분은 뭘까? 어딘가 모들 배신감과 허탈함이 마구 몰려온다. 난 며칠을 심

하게 고민하였다

의외로 고민 해결의 시간이 짧았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떠나는 것이다. 세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