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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디지털과 첨단화가 가속화되가는 요즘 우리는 잊고사는 것이 있습
니다. 그것은 사람과 사람과의 소통의 부재입니다. 이는 삶의 편리
함과 이기주의 그리고 대화 단절 도구들의 등장이 그 주요한 원인
입니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은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기능
이며 이를 통해 감성과 감정을 전달합니다. 따라서‘마카다’는 획일
적이고 디지털화된 감성전달이 아니라 가장 본능적 감성전달을 그
목적으로 기획 되었으며, ‘마카다’를 통해 잃어가는 감성과 인간 본
래의 감성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사람의 본능 중 으뜸은 먹는 것입
니다. 그 중 커피는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이며 사람과의 커뮤니케이
션(대화)수단중 최고의 식품입니다. 커피와 커피 생산과정을 콘셉화
하고, 자연 친화적 디자인 그리고 감성적 이야기를 통해 잠시나마
복잡한 세상에서 따스한 인간 본연의 감성을 느끼게 하고자 합니다.
(스토리)
지상 3,000미터 상공에는 커피재배의 최적의 환경을 지닌 ‘아단다’ 라는
하늘 섬이 있었다. 그곳에는 풍부한 일조량과 습도, 오염이 전혀 되지
않은 신선한 공기 그리고 양분이 충분한 땅이 있었다. ‘마카다’와 친구
들은 이곳에서 최고의 커피를 재배하여 지상으로 옮기는 일을 한다. 지
상에선 그 어디에서도 맛볼수 없는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사향고양인 ‘애밀’로 부터 얻는 커피중에 커피인 루왁은 최고의 인
기 커피다. 그러나 변비가 심한 ‘애밀’은 수확량이 좋지 않아 ‘마카다’와
자주 실랑이를 벌인다. 그러다 어느날 ‘마카다’는 변비없고 성실한 새
로운 사향 고양이를 찾는다고 ‘애밀’에게 통보 하게 되는데…맛있는 커
피를 만들기위해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마카다’와 친구들의 아기자기
한 이야기가 이제 시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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